흔히 가슴의 심한 통증을 느끼면 먼저 심혈관질환이 떠올리는데요.
그러나 가슴의 통증의 원인 질환은 근막통증증후군(근골격질환)이 제일 많습니다,
다음이 역류성 식도염(위장관질환), 심혈관질환은 세 번째인데요.
각각 가슴의 통증 양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헷갈리기 쉬운 심혈관질환과 다른 질병이 일으키는 통증의 차이를 구분하려면
먼저 각각의 통증에 대해 아는 것이 순서겠죠?
근막통증증후군
지속 시간은 일정하지 않는데요. 양쪽 가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압통점이 좌우 가슴마다 2~3개 정도 있는데요.
통증 전문의가 압통점을 찾아내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심장병과 구별하는 방법
'콕콕 찌르는' 증상은 '쥐어짜는' 심장병 통증과 차이가 있습니다.
왼쪽 가슴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면 일반인이 심혈관질환 통증과 구별하기 어려운데요.
왼쪽 가슴이 심하게 아프면 일단 심혈관질환을 의심하고 검사받아야 합니다.
심혈관에 이상이 없으면 의사가 환부를 손으로 만지면서 근막통증증후군인지 가려냅니다.
치료
근막통증증후군으로 확인되면 온찜질 등 물리치료를 하거나 근육이완제를 복용합니다.
압통점에 주사로 국소마취제를 주입해 치료할 수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
독한 술을 단숨에 넘겼을 때처럼 화끈거리고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동시에 속도 쓰린데요.
역류성 식도염 통증은 신물이 함께 넘어오며, 전조 증상으로 트림, 구토, 오심 등이 나타납니다.
통증의 80%는 식도가 지나가는 명치끝에서 일어나지만,
20%는 식도와 떨어져 있는 가슴 다른 곳에서 생깁니다.
이 경우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이라고 알아채기 힘듭니다.
심장병과 구별
통증이 왼쪽 가슴의 심장 근처에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심혈관질환 통증과 양상이 다르고 통증의 정도가 심하지도 않습니다.
치료
역류성 식도염 가슴의 통증은 물이나 우유를 마시면 다소 누그러집니다.
식도를 공격하는 위산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역류성 식도염 자체는 제산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심혈관질환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 특징인데요.
가슴이 무언가에 강타당해 짓눌리는 듯한 압박감이 지속돼 상체가 움츠러듭니다.
심혈관질환 흉통은 가슴 정중앙부터 왼쪽 부분에는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의 경우,
혈관이 70% 미만으로 막히면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몸을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고 가만히 있으면 사라집니다.
그 이상 막히면 가만히 있어도 나타나는데요.
5~10분 정도 지속되며, 다른 사람에게 "아프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가슴의 통증은 식은땀이 뻘뻘 나고 당장 죽을 것 같으며,
말조차 꺼내지 못할 강도로 10분 이상 지속됩니다.
일반인이 증세만으로 병을 짐작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금방 나을거라 생각하고 방치를 한다면 큰 병을 키울 수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올 겨울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라도 검진을 받지 않으신 분들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가슴의 통증 심장병 증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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